장충동 - 태극당 (태극당 모나카)

 

 

 

 

 

남자 친구랑 태극당 왔어요

 

서울살이 5년 차인데 태극당 이름만 들었지 가본 건 처음이에요

 

엄청 오래전부터 있었던 제과제빵점이라고 하는데 건물 크기 보니까 으리으리하게 큰 게

빵집인데 이렇게 큰 건 처음봤네요 ㅋㅋ

 

 

태극당 안에 모나카 먹으러 ~

더운날씨엔 아이스크림이 짱이죠

 

 

 

 

모나카 구매하고 어떻게 해서든 이쁘게 찍으려고 요리조리 사진 찍고 있었는데

 

 

 

왼쪽은 저고 오른쪽은 남자친구 손 ㅋㅋㅋㅋ

손톱 동글동글해가지고 뭐가 어떻게 예쁘게 찍힌다는 건지...

 

 

 

저녁 먹고 8시쯤 태극당 방문해서 거의다 품절이더라고요

얼마나 맛있으면 평일 저녁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텅텅 빈자리가 많을까요 ㅋㅋ

 

식빵 먹어보고 싶었는데 너~무 배불러서 모나카만 먹기로 했어요

 

 

매장 한 켠에는 태극당 굿즈가 있는데 너무 귀여워서 사진 찍었어요

 

 

 

매장 다 둘러보고 근처 벤치에 남자 친구랑 앉아서 모나카 먹었는데요

안에 우유 아이스크림이 달지 않고 딱 적당하게 담백해서 맛있더라고요

처음에 모양만 보고는 빵또아 같은 느낌일 줄 알았는데~ 남자 친구랑 하나씩 사서 먹었는데

3개 사서 반개 또 나눠먹을걸 하면서 후회했어요 ㅋㅋ

 

남자친구랑 저랑은 강북보다는 강남이랑 더 가까워서 언제 또 갈지 모르겠지만 한 번 더 먹으러 갈 거 같아요

아 그때는 빵도 이것저것 사서 올릴게요 ~